임당이라고 무조건 풀떼기만 먹으란 법은 없다!
임당 확진 이후 한 끼 한 끼가 정말 소중해졌는데요 ㅎㅎ
어떻게든 맛있는 한 끼를 먹어보겠다는 일념 하에 제 몸을 대상으로 열심히 실험해보았습니다
어떤 메뉴가 내 혈당을 올릴 것인가!
임당 확진받고 나서 며칠 동안 너무너무 먹고 싶었던 까르보불닭이에요🤩
나름의 건강을 챙겨보겠다고 양송이버섯도 넣고 같이 볶았는데요
오이 1/2개 + 삶은계란 1개 + 까르보불닭 154g + 상추 3장 + 연두부 90g
식후 2시간 130❌
까르보불닭을 150g 보다 덜먹거나 상추를 좀 더 먹고
산책을 했다면 혈당이 좀 떨어졌을 텐데
전 아주 용감하게도 운동을 안 했답니다🫠
사실 150g도 적었어요😭
그냥 출산하고 수유 끝나고 먹는 걸로 ㅠㅠㅠㅠ
자극적인 맛은 왜 항상 생각나는 걸까요
네이버 카페에서 임당이신 분들이 도전하셨다가 대부분 성공하셨다는
엽기 오뎅에 도전해 봤습니다😏
오이 1/2개 + 삶은계란 1개 + 연두부 90g + 엽기오뎅 1/4인분
(소세지 8-9개, 오뎅 15개 정도, 양배추/대파 많이, 치즈 많이)
띠용
식후 2시간 101⭕️
뭐죠? ㅋㅋㅋㅋ엽떡에서는 어육 비중이 높은 어묵을 사용하는지,,?
탄수화물을 거의 안 먹은 날과 비슷한 수치가 떴어요
그래서 다른 날 한번 더 먹어봤거든요
오이 1/2개 + 연두부 90g + 닭가슴살 소세지 100g + 엽기오뎅 1/4인분
(소세지, 치즈, 양배추, 대파, 오뎅 많이)
심지어 이때는 갯수도 안세고 그냥 배부를때까지 계속 집어먹었어요
식후 2시간 111⭕️
엽기오뎅은 임당러에게 빛과 소금이 확실합니다
자극적인 맛이라 오히려 출산하고 더 못 먹을 것 같아 임신 기간 동안 자주 먹어두려고요😆
여기까지 퇴근한 임당러의 저녁 2탄을 작성해봤어요
배달 음식이 아니더라도 집에서 제가 해먹은 음식들도 곧 소개해드릴게요!
그나저나 임당 확진되고 나서 전보다 더 부엌에 오래 있게 되네요 (모순)